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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4.

, 2026 R&D

대전 소재 지능형 X-ray 플랫폼 기업 피코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케일업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코팩이 수행하는 과제는 ‘고속 펄스 저선량 동영상 포터블 X-ray’ 개발이다. 회사는 총사업비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모듈형 포터블 X-ray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정지 영상 촬영 중심으로 활용돼 온 기존 포터블 X-ray의 기능을 확장해 실시간 동영상 기반의 영상 진단·검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촬영 대상과 사용 환경에 따라 구성 요소를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플랫폼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개발 기술은 의료용 영상 진단뿐 아니라 산업용 비파괴검사, 국방·보안, 재난 현장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특히 이동성과 실시간 촬영 성능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포터블 X-ray 시장의 경쟁력이 장비 소형화를 넘어 저선량 촬영, 영상 처리, 실시간 분석 기술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코팩은 최근 대전투자금융, 세마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98억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제품 사업화, 적용 분야별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근영 피코팩 대표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모듈형 포터블 X-ray 플랫폼을 확보하겠다”며 “의료와 산업, 국방,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X-ray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코팩은 X-ray 핵심 부품과 영상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지능형 X-ray 플랫폼 기업이다. 의료용 디지털 X-ray를 비롯해 산업용 검사장비와 국방·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